우리 아이들은 누구나 악기 하나 운동 하나는 했으면...

연두애비  2021.12.0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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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여아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기본소득도 좋고 기본주택도 좋습니다. 딸아이가 커 가는 걸 보면서 필요한 '기본'은 조금 다른 개념이긴 한데, 우리 아이들 세대에서는 몸과 마음이 건강했으면 하고, 그게 그 아이들의 '기본'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도 소외계층 대상으로 스포츠 바우처 제도가 있지만, 아이들 사교육 시작하면 제일 먼저 포기하는 게 예체능입니다. 시간도 시간인데, 돈이 정말 모자라거든요.
 
전 우리나라의 모둔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음악과 체육 중 한 가지는 배울 수 있게 바우처를 제공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음악 체육 하나씩 배울 수 있게 확대하고요.
 
예산이 문제이긴 하겠죠...
 
아이들만 좋으냐...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음악이나 체육 전공하려면 정말 많은 돈이 필요했죠. 그런데 졸업하면 할 게 없습니다.
그 많은 전공자들 일자리 생기는 겁니다.
 
본업이 있는데 올림픽에 출전해서 메달도 따는 선진국들 보며 부러워했죠. 걔네는 어렸을 적부터 스포츠를 진입장벽 없이 쉽게 접했기 때문에 그런 여건이 됩니다.
 
음악도 마찬가지죠. 전공자도 아닌데 수준급 연주를 하는 시민들, 수준급은 아니어도 기본은 할 줄 아는 사람들 많은 그 나라들. 음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요.
 
지식은 독서에서, 마음은 예술에서, 몸은 체육에서. 행복해질 '기본'을 우리 아이들이 누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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