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의 맑은 칼럼

이낙연 후보 승복선언으로

이재명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아니 지난 일요일 결정됐는데 왜 이제와 확정이라고 하느냐?

경쟁 후보의 온전한 승복 때까지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2위였던 이낙연 후보는

경선 사퇴 후보가 얻은 표를 무효로 하면 안 된다, 이 주장을 펴며

결과에 이의제기를 했습니다.

말이 안 되지요.

본인이 대표일 시절, 손도 안 된 이 규정이 문제가 있다?

딱히 논리도 없고 공감도 안 될 일종의 억지였습니다.

이렇게 사흘 정도 시간을 소모했어요.

그리고 당무위원회 판단이 나왔습니다. "그만하라"는.

 

이로써 이재명 후보가 누려야 할 컨벤션 효과는 증발됐지만

어쨌든 다행입니다.

 

그러나 경선이 끝나도 끝나지 않은 자들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빙자, 이낙연 후보 지지자 빙자

이재명 혐오세력, 일명 '똥파리'들입니다.

 

물론 정치인 싫어하는 거야 주권국가 시민의 권리입니다.

본인 꼴만 우스워지겠지만

경선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 것도 책임질 수 있다면 권리입니다.

그러나 이 결과를 뒤집기 위해 악선전을 펼치고

소송전까지 벌인다면 방관할 일이 아닙니다.

당이 나서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게 똥파리는 모르는 존재가 아닙니다.

매 선거마다 그들은 자기들이 미는 후보를 내세웠고

반대하는 후보에 대해서는 악마의 언어로 매도했습니다.

2016년 탄핵, 2017년 대선승리, 2018년 지방선거승리의 주역

추미애를 미애추로,

2020년 총선승리의 주역

이해찬을 해골찬이라고 비방 모략했습니다.

 

그들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와 각을 세웠다는 이유로

이재명을 반대하지만

실상 그 뿌리에는 문재인 후보 측에 줄 대서

이런 저런 이권을 챙기려고 했던 드루킹 일당이 있습니다.

드루킹 일당, 시원한 대가가 없으니 어떻게 했습니까?

네이버 댓글에서 문재인 정부를 공격했던 자들 아닙니까?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던 일부 똥파리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자기들을 거들지 않는다고 지지철회 운운했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 또한 같은 이유로 그 책을 태우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후보에게는 안 된 이야지만

이낙연 후보가 됐다면

이 똥파리들이 당선자에게 무슨 청구서를 내밀지

모를 상황이었습니다.

 

똥파리는 박멸해야 합니다.

그게 민주당이 살고, 민주당 정권이 재창출되는 첩경입니다.

똥파리도 원팀이다, 끌어안고 보듬자,

이딴 소리로 그들에게 여전히 이재명을 공격할 또

당을 흔들 기회와 여지를 줘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똥파리는 경험하면 알 수 있습니다.

쓰레기들임이.

저는 그 경험자입니다.

 

2021. 10. 14. '김용민 브리핑' 오프닝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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